태풍 '너구리' 북상…모레까지 장맛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07.05 14:19
제 8호 태풍 너구리가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아직까지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8일쯤이면 제주지역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맛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김용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위성 영상입니다.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에
강풍 반경 400km의 강한 중형급 태풍입니다.

현재 괌 서북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21km의 속도로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너구리는 내일(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0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7일인 월요일 ,
580km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해수온도가 높은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면서
내일이면 최대풍속 초속 48미터,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이 이동하는 데
북쪽에 있는 장마전선 때문에 중국이나 한반도를 그대로 통과하기보다는 일본 열도나 대한 해협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가태풍센터는 아직까지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8일쯤이면 제주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남영/국가태풍센터>
"오키나와 부근으로 북상한 태풍이 제주에 영향을 줄지, 아니면
그전에 일본 열도쪽으로 향할지 유동적이다.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새벽부터 시작한 장맛비는
내일까지 30에서 80밀리미터가
더 내리고, 이같은 비날씨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장마와 함께 강한 태풍도 북상하면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상습침수지역이나 재난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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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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