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학교장이나 교감 등이 차지해 오던
교육전문직에 평교사도 임명할 수 있도록 인사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능력 있는 교사에게 기회를 확대해 준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줄서기와 같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평교사도 도교육청의 실,국장 등
고위 교육공무원 자리에
진출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일정 교육 경력을 갖춘 교사를
장학관 등 교육전문직에 임명할 수 있는
새 인사 기준을 만들어 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CG-IN
그동안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 등은
학교장이나 교감, 또는 장학사 등을 거쳐 임명해왔습니다.
그런데 새 인사 기준에는
교육 경력이 15년 이상된 평교사도 교육전문직으로
승진 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CG-IN
제주도교육청은 역량 있는 교사들에게 교육전문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조치로 당장 교육전문직을 준비했던
학교장이나 교감,
장학사 등의 사기 저하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평교사에서 곧바로 고위직으로 진출 할 수 있게 되면서
최종 인사권자인 교육감에 대한
눈치보기나 줄서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측근 인사를 배려하기 위한 조치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
"도움을 받았던 교사를 데려 쓸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그 것때문에 선생님들이 새로운 줄서기가 생기는 것 아니냐 생각된다."
<클로징 이정훈기자>
"새 인사기준안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24일
인사위원회에 인사관리기준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