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어 태풍까지.. 관광업계 '직격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08.04 17:05
세월호 참사로 타격을 입은 제주 관광업계에
지난 주말,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대규모 예약 취소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았지만 이번에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더 강력한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도내 관광업계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주말 태풍 나크리로 출입이 통제됐던 이호 테우 해변.

한창 피서객들로 붐벼야 할 때지만 찾는 발길이 뜸합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지만, 태풍과 맞물려 이용객들이 줄면서
예년같은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크리에 이어 강력한 태풍 할롱이 북상한다는 소식에
상가 업주들은 올 여름 장사를 망치게 됐다며 울상입니다.

<씽크:상가 점포 업주>
"8월 15일쯤 되면 해수욕장도 끝날 판인데 태풍이 또 오면 장사 접어야
한다. 장사 많이 해봤지만 올해 해수욕장은 최악이다."


태풍이 없었던 지난해 7월과 8월,
두 달 동안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였던 렌터카 업계.

그러나 태풍 나크리가 내습한 지난 주말
90% 가까이 예약이 취소됐고,
다가오는 태풍 할롱 때문에 예약 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창희/렌터카 업체 관계자>
"바로 이어서 오는 태풍이 있어서 만약 영향을 받게 되면 여름철
전체 매출액 가운데 30% 이상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나크리로
절반 이상 예약이 취소됐던
호텔과 골프업계도 또 다시
대규모 예약 취소 사태가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일웅/호텔 관계자>
"객실이든 골프장이든 예약 취소가 많이 발생했다. 태풍이 또
예상되는데 예약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조치하고 있다."


전세버스 업계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수학여행단 예약 취소가 잇따른데 이어
연이은 태풍에 크루즈선 입항 여부도 불투명해지면서
실어나를 승객들이 뚝 끊길 위기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한창 성수기여야 할 도내 관광업계가
나크리에 이어 태풍 할롱까지 연이은 태풍의 여파로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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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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