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전 제주시장에 대한
특혜 의혹과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제주도가
새로운 행정시장부터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제주도의회와 합의했습니다.
행정시장의 도덕성과
제대로운 업무능력을 검증받고
또 무늬만 공모라는 지적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와
고정식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시장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제주특별법상 인사청문회 대상은
감사위원장과 정무부지사로 한정해 놓고 있지만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과 업무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고
협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두 기관간 정책적 협의를 통해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세부적인 방식과 절차는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앞으로 제주특별법 개선을 통해
행정시장 인사청문회 제도를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씽크)고정식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행정시장에 대해 법규정 여부에 관계없이
정책적 협의를 통해 도민대표기관인 의회 검증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곧바로 전국단위의 제주시장 공개 모집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원서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으로
공고문에 인사청문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 CG IN ###
이렇게 되면 원서접수와 선발심사위원회 구성,
서류심사와 면접,
인사위원회의 검증, 인사청문회를 거쳐
빠르면 다음달 초쯤이면
새로운 제주시장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CG OUT ###
씽크)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절차를 밟아서 진행되면 의회 청문까지 가급적 빨리 진행할려고 하는데,
행정공백을 줄이기 위해서, 9월초쯤 돼야 최종 결정될 것 같다.
이지훈 전 제주시장의 사태를 계기로
제주특별법이나 조례에도 없는 행정시장 인사청문회 카드가
도덕성과 업무수행능력을 검증하고
무늬만 공모라는 지적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