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탐방객 제한 해야"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8.13 17:20
제주 대표 관광지인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찾는 관광객이
벌써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대 가장 빠른 것으로, 급속한 양적 성장을 하고 있는데요,

성산일출봉 보전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입장객 총량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

자연이 빚어낸 웅장함과 빼어난 경관에 이끌려
매일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성채 / 전남 목포시 >
여기 오면 기가 막힌다. 바다, 산, 일출봉 등이 기가 막힌다.
그래서 자주 온다.

<스탠드업>
성산일출봉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단일 관광지로는 처음으로
올해 관광객이 200만 명을 넘어 섰습니다.


200만 명 돌파시점도 점점 빨라져
2011년 10월에서 2012년 8월 말로 접어든 뒤
올해에는 8월 초까지 앞당겨 졌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도 크게 늘어
8월 기준 2011년 33만 명에서 2012년 63만 명,
지난해 78만 명에 이어
올해에는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사상 최고치인
350만 명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처럼 탐방객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차장 확보를 위해
인근 바다까지 매립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때문에 관광객 숫자에 급급하기 보다는
환경 보전을 전제로 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정도 / 제주환경운동연합 간사 >
탐방객이 지나치게 몰리는 부분에 대한 완화가 필요하다. 탐방객 총량제를 도입하거나 입장료를 상향하는 등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제주도는 관광객 수용 규모를 파악하고
성산일출봉 안전 진단을 위한
외부 용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철헌 / 제주도 자연유산관리팀장 >
올해 예산이 확보됐다. 다음달 중 용역을 발주해서 장기적인 탐방객 수용 정책과 일출봉의 안정적인 탐방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나가겠다.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유치에 단단히 한 몫 하고 있는 성산일출봉.

이젠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보전 방안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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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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