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작물 가운데
가장 높은 소득을 가져다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감귤종류 가운데 하나인 레드향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최하위는 양배추로
레드향과 무려 30배 이상 차이가 나 대조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시 애월읍에서 레드향을 재배하고 있는 문형택씨.
지난 2008년부터 레드향을 재배하면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1킬로그램에 5천원대로
하우스감귤에 비해서도 20% 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레드향은 껍질이 얇고 당도가 15브릭스 안팎으로 높아
한라봉을 제치고
어느덧 소비자로부터
가장 인기를 얻는 과일 가운데 하나로 우뚝섰습니다.
인터뷰)문형택 레드향 재배농가
딱딱 씹히는 맛이 나고 향기가 상당히 좋다.
소비자들이 다른 과일에 비해 먹어도 또 먹고 싶고...
브릿지>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도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16개 주요작물에 대한
경영성과를 분석해 봤더니
레드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CG IN ###
10아르에 경영비를 모두 제외하고
1천 347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음이 하우스감귤로 1천 328만원으로 레드향을 바짝 뒤�i고 있고
세번째는 백합으로 937만원,
세토까 856만원, 한라봉 765만원 등입니다.
1위에서 5위까지 고소득 작물 가운데 4개가 감귤류인 것입니다.
반면 채소류는 이렇다할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소득작물인 쪽파와 당근, 가을감자가
161만원과 62만원, 49만원으로
감귤류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가장 낮은 소득작물은 양배추로 44만원에 불과했습니다.
가장 높은 레드향과 비교한다면 30배나 차이나고 있습니다.
### CG OUT
노지감귤은 10아르에 230만원으로
16개 작물 가운데 중간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김봉찬 제주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채소류 가격은 대체로 낮았다. 과잉생산의 원인도 있지만
기후온난화에 따라서 육지부의 안정적인 재배도 원인이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조사를 근거로 주요작물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실시해
농업인의 경영비를 줄이고
또 농업인 현장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