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포화시점이 급격히 압당겨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제주공항 포화시점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
2018년이면 한계점에 다다를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용역 결과보다 1년 더 앞당겨지면서
기존 공항 확장이든, 신공항 건설이든
결정하는 일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평일인데도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 등 외국인 이용객도 많아지면서
제주공항은 늘 붐비는 곳이 됐습니다.
실제 지난해 제주공항 이용객은
사상 처음으로 2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10년 전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제주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공항이 포화에 이르게 될 예측 시점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제주공항 수요조사와 포화시점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 결과,
제주공항은 오는 2018년이면
이용객이 가득 차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공항 포화 시기는
정부가 지난 2011년 발표한 2025년에서,
제주도가 용역을 의뢰한 조사 결과 2019년,
그리고 이번 정부 조사결과에서는
2018년으로 나오면서
앞서 발표된 예측치보다 앞당겨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공항을 넓힐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공항을 지을 것인지 결정하는 일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공항 확장이든 신공항 건설이든
최소 7년에서
최대 10년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장 공항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1년 동안
공항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 여부를 결정하게 될
용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녹취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용역이) 올해 9월에 착수해서 내년 1년 동안 하기로 돼 있는데
예정대로 착수하는 것으로 돼 있다. 내년 용역 비용이 이미
<수퍼체인지>
반영돼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진행될 용역 결과가
제주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일 것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공항 시설이 확충되기 전까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방안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