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한 대출 상품인 햇살론,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햇살론 홍보 문자메시지가
마구잡이로 뿌려지면서
서민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나,
신용등급이 낮은 시민들을 위해
10% 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햇살론.
판매된지 4년 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습니다.
그런데 정부 사업이라는 점이 무색할 만큼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홍보 문자메시지가
마구잡이로 뿌려지고 있습니다.
한 30대 직장인이 받은 문자메시지.
햇살론 상품을 홍보하고 있지만,
메시지를 보낸 기관이 어디인지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발신 번호에도 개인 전화번호가 찍혀 있어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 송00 / 직장인 >
이런 게 스팸으로 날아올 수가 있나 싶고, 전화번호를 확인했더니
개인 번호였다. 보낸 쪽의 정보도 확실하지 않아서 의심하게 됐다.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 보니
자동응답시스템으로 넘어가 버립니다.
<이펙트>
정부 교환자금 햇살론 상담센터입니다. 상담 신청은 1번, 거부는 2번, 감사합니다.
스팸 메시지란 의심이 커지는 상황.
실제 햇살론을 보증해주는 신용보증재단 측에서는
이런 홍보 메시지를 발신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 이성철 / 제주신용보증재단 기획총무부장 >
대출 취급기관은 지역 농·수·축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산림조합에서만 취급되기 때문에
<수퍼체인지>
다른 기관에서 대출 문의가 왔을 때는 불법으로 취급하면 된다.
신용보증재단은
햇살론의 경우 금리가 11% 안팎으로 책정되는 만큼,
과도한 금리를 제시하면 사금융으로 봐야 한다며
불법 대출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