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대형화·고급화…인프라 확충 시급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4.08.29 15:48
아시아지역 크루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운항하는 크루즈선 역시 대형화, 고급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제주를 찾는 크루즈도 증가하고 있어
경제적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한 거시적인 인프라 확충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본을 경유해 제주항에 입항한
11만 5천톤 급 사파이어 프린세스호 입니다.

배 안에 갤러리까지 갖춘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의
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엄 크루즈입니다.

여객 정원은 2천 600여 명.

중국 상하이를 모항으로 지난 5월 처음 제주를 찾은 이후
올해만 21차례 제주에 기항할 예정입니다.

뛰어난 자연환경에 승객들의 호응도 좋아
기항지로서의 제주에 대한 선사측의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인터뷰:안쏘니 카프만 프린세스크루즈 수석부사장>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사파이어 프린세스를 자주 운항시키고 있다.
제주는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달성했고 승객들에게도 유명하기 때문이다."

사파이어 프린세스호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50% 증가한 33차례
입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처럼 한중일을 운항하는 크루즈가
보다 고급화,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5만톤에서 7만톤급이 주력이었다면
이제는 13만톤에서 14만톤으로 대형화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아시아 크루즈 관광시장이 급성장하면서
2016년부터는 15만톤급 크루즈가 주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초대형 프리미엄급 크루즈들의 투입으로
제주의 경제적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대형 크루즈 유치가 가능한 항만 인프라 확충은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외항은 15만톤급 이상의 크루즈가 접안할 수 없는
규모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화물부두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 제주외항을
크루즈 전용부두로 전환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시점입니다.

현재 4시간 정도에 지나지 않는 크루즈관광객들의 체류시간
확대를 위해서도 선석의 추가 확보는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의근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
"제주는 크루즈 전용선석은 있는데 전용부두가 없다. 제주외항도
크루즈 증가 수요에 맞춘다면 크루즈 전용부두로..."

아시아 크루즈 관광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크루즈가 보다 고급화, 대형화되는 추세인 만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등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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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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