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확산됐던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에 대한 농가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됩니다.
이로써 제주지역도 8개월째 계속돼 온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반입 금지 조치가 모두 풀리게 됐는데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려했던 수급난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병으로
축산양계 농가에 내려졌던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질병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두 단계 아래인 관심 단계로 낮추고,
구제역은 주의 단계를 유지한 채
내일(4일)부터 전국의 모든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합니다.
이번 해제 조치는
AI의 경우 지난 1월 이후 8개월, 구제역은 약 50일 만입니다.
이에따라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가금류 반입금지 조치도 5일 새벽 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됩니다.
<인터뷰:조덕준/제주도 축산정책과장>
"4일부로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기 때문에 5일부터 그동안 반입이 금지
됐던 종계, 종란, 오리 반입이 허용되면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동안 제주지역은 반입 금지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부화시킬 종란이 아예 없거나, 닭고기 재고량도 부족해
수급에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부분적으로 일부 가금류 반입이 허용됐지만,
도내 수급량을 맞추기에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브릿지:김용원 기자>
"수개월 동안 이어져온 반입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도내 양계 농가마다 겪어왔던 수급난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높아지는
달걀 반입이 가능해져 추석 연휴 물량 공급도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욱기/양계관계자>
"이동제한으로 병아리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달걀 생산이 어려웠다
반입금지가 해제되면서 향후 수급도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반입금지 해제 조치와는 별도로,
추가 가축 전염병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상황실 운영 등, 연중 방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