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전국의 16개 카지노 가운데 8개가 몰려 있지만
정확한 매출액도 모른채 감독의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모아오는 브로커가 도박 금액의 70%를 가져가고,
카지노측은 나머지 30%만 매출로 신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금도, 관광진흥기금도 못 매기고 있는 겁니다.
따라서 카지노를 건전하게 육성하려면 감독체계의 정비가 선결돼야 하는데요.
싱가포르가 좋은 모델입니다.
'카지노 규제청'이란 기구를 설치해 공무원을 카지노에 배치하고 회계와 전산을 감시하도록 했습니다 .
또 카지노의 매출을 의무 고시하도록 해 일반 기업과 같이 과세가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미국 네바다부와 뉴저지주 그리고 영국에도
싱가포르와 유사한 성격의 감독기구를 두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추진중인 카지노감독기구 역시 이들 선진국들과
성격이나 권한이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상현 기자가 카지노 감독기구가 어떤 역할을 하며
언제쯤 윤곽을 드러낼 수 있을지 짚어봤습니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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