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뛰지 마세요"(재송)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09.05 15:14
지난 3년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을 살펴봤더니
안전하다고 생각한 횡단보도에서
오히려 사고가 더 많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에 잡힌 사고 모습을 보면
왜 기본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하는지
새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 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등교 차량에서 내린 초등학생이 급하게 길을 건너다
달리던 차량에 그대로 들이받칩니다.

또다른 횡단보도

스쿨존 지역이라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리지 않는데도
갑자기 횡단보도로 뛰쳐나온 어린이를 미쳐 피하지 못합니다.

차량이 지나갔는 지 확인하지 않고 길을 건너다
멈쳐선 차량에 뛰어들어 사고를 당하는 일도 발생합니다.

모두 신호등이 있지만 횡단보도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실제 최근 3년 동안 어린이 횡단보도 교통사고의 경우
신호등이 없는 곳보다 있는 곳에서 두 배 가량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IN
특히 피해 어린이들 대부분이 초등학교 1,2학년
어린 학생들이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숨진 어린이들도 대부분 저학년들로
나타났습니다.
CG-OUT

고학년 학생과 비교해 저학년 어린이의 경우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걷지 않고 뛰면서 길을 건널 경우 주위를 덜 살피고
운전자도 대응하기가 쉽지 않아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강성주 / 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안전계 >
" 어린이들은 특히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뛰어서는 안된다. 좌우측을
살펴서 안전하게 건너는 것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


폐쇄회로 속에 나타난 사고 유형들은
횡단보도는 걸어서 지난다는 기본 안전수칙이
얼마나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지 재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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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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