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귀성행렬 '본격'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4.09.05 15:59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공항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이를 마중나온 가족들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은 최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요.

넉넉하고 정겨운 귀성객들의 표정을
최형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 시간을 날아 도착한 고향.

맑은 하늘 만큼이나 비행기에서 내리는 승객들의 얼굴도 밝습니다.

손에 손에 선물꾸러미가 한가득 이지만
눈 앞에 어른거리는 부모님 생각에 발걸음은 빨라집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대체휴무제가 처음 적용된 이번 추석연휴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은 23만 9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꼽아 기다리던 자식과 손자들이 도착하자
부모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한달 만에 다시보는 얼굴이지만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양경종 제주시 화북동>
"좋죠. 손녀 보니까 좋죠."

할머니도 증손주를 볼 생각에 힘든줄도 모르고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볼을 비비고 입을 맞추고...
그저 바라만 봐도 만감이 교차합니다.

<인터뷰:박수복 서귀포시 중문동>
"그냥 즐겁죠. 이쁘고... 이쁘고 즐겁고...꽃인데 꽃."

결혼을 하고 나서 3년만에 처음 고향에서 맞는 명절.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딸은 부모님과 함께 보낼 생각만 해도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김진아 귀성객(서귀포시 중문동)>
"결혼하고 나서 3년만에 명절쇠러 왔다. 평소에도 왔었는데 명절쇠러는 처음왔다. 잘 보내고 가겠다."

추석연휴를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제주공항은 관광객까지 몰려 쉴 새 없이 북적거렸습니다.

<인터뷰:박찬혁 관광객(광주)>
"1년 전부터 일정 잡았다. 저도 직장 다니고 자녀들도 직장 다니는데
아들, 딸, 사위, 며느리, 손자들까지 10명이 왔다. 즐겁고 좋다."

오늘 하루 제주에 도착한 귀성객과 관광객은 4만 3천여 명.

내일은 5만 명 가까이 찾을 것으로 보여 귀성행렬은 최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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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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