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추석 준비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9.07 13:33
추석 명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정마다 차례 음식을 장만하는
분주한 손길이 이어졌고,

대목을 맞은 오일장에는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집안 곳곳에 퍼집니다.

노란 계란 옷을 입혀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고
혹시나 타진 않을까 뒤집길 여러번,
먹음직스런 동태전이 만들어 집니다.

차례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모녀와 며느리,
고모까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허리며 무릎이며 아프기도 하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고단함을 덜어냅니다.

<인터뷰 : 강혜숙 / 제주시 이도2동 >
조상님 맛있게 드시라고 맛있게 하려는 마음으로 정성 들여서 음식을
하고 있다.

떡집도 정신 없이 바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밀려드는 주문에 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주인도 허리 한 번 펴기 힘들지만
대목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대목을 맞은 오일장에는
제수용품을 마련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차례상에 올릴 과일을 꼼꼼히 살피고,
친지와 이웃들에게 줄 선물도 정성스레 고릅니다.

오일장의 넉넉한 인심 덕분에
좋은 기분도 덤으로 받아갑니다.

<인터뷰 : 현미자 / 제주시 용담동 >
명절에 조상께 올릴 것들 사러 왔다. 과일도 싱싱하고 좋아서 기분도 좋고 날씨도 좋다. 많이 사서 돌아간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명절을 준비하는 분주함 속에서도
설렘으로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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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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