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난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공항만에는 오늘 하루만,
4만 명이 넘는 귀경객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다시 일상으로 향하는 귀경풍경,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국제공항 대합실입니다.
연휴동안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헤어질 때면 늘 서운함이 앞섭니다.
부쩍 자란 손자 손녀를 떠나보내는 할머니,
아이들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먼발치에서,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인터뷰:주미경/서귀포 대정읍>
"외손자인데, 추석과 설 명절 딱 두 번 내려온다.
그러니까 갈 때마다 아쉽다. 항상 보고싶다."
고향 가족들이나 떠나는 귀경객 모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만날때까지
무탈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뷰:문영배 강창인>
"첫 손자인데, 다시 가버리면 눈에 밟혀서 그리워서 보고싶을 것 같다.
멀리 있어 자주 못 보는데, 날이 더우니까 건강히 잘 계셨으면 좋겠다."
연휴가 하루 더 남았지만, 추석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이른 귀경인파로
공항은 오전부터 크게 붐볐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본격적이 귀경 행렬이 시작되면서 하루동안 귀경객 4만여 명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수만 명의 귀경객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제주공항에는 정기편과 추가 항공편 등 모두 430여 편이 투입됐습니다.
배편으로도 오늘 하루 3천 8백여 명이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고향의 정과 사랑을 듬뿍 안고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행렬은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