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급증…겉도는 단속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4.09.11 16:56
네, 앞서 보셨지만
제주지역에서 성매매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40여 건이 적발됐는데
지난 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인구대비 성매매 발생건수는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보다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도내에서 경찰에 적발된 성매매 행위는 46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성을 매수한 140여 명이 입건됐습니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적발된 24건의 2배 가까이 되는 수치입니다.

대부분 마사지나 휴게텔을 가장한 변칙 성매매 업소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제주지방경찰청이 올 들어 성매매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매매 업소들이 더욱 치밀하게 단속을 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도 화장품 판매업소가 성매매를 알선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전담할 단속인력이 부족한 점은 더 심각합니다.

현재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풍속담당 경찰은 5명이 전부...

여경은 아예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문기철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경감>
"미행, 잠복도 오래해야 되고 장시간 소요되는 것도 있고,
주간보다 심야시간에 해야되기 때문에 단속인력은 한정돼 있는데..."

문제는 도내에 유흥업소들이 해마다 늘면서
성매매를 알선할 개연성은 더욱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제주지역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은 1천460여 개로
인구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또 관광지라는 특성상 유동 인구도 많아
성매매 업소가 음성적으로 생겨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인구 1천명당 성매매 발생건수가 0.63건으로
전국에서 4번째 높은 성매매 다발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제주.

<클로징:최형석 기자>
성매매는 사회적 범죄일 뿐 아니라
제주의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만큼
이를 근절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지도와 단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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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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