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이면 제주공항 활주로가 포화돼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앞으로 4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얘긴데,
문제는 제주공항 항공수요를 조사할 때마다
포화 예상시기가 앞당겨지는데 있습니다.
여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앞으로 4년 뒤인 오는 2018년
제주공항 활주로가 포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국내선 여객터미널은 이보다 1년 빠른 2017년부터,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2016년이면 수용능력 한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같은 전망치는 국토교통부가 의뢰한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에서 나왔습니다.
씽크> 김병종 항공대 교수
"비행기 이착륙은 활주로가 받아줘야 되는데, 활주로가 받아주는 한계가 있다. 그 한계점이 가까워지면 혼잡이 심해지게 되는데, 그 시점을 2018년으로 판단했다.
제주공항 포화연도는 조사할 때마다
그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정부의 제 4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서
제주공항 포화년도는 2025년으로 예측됐습니다.
지난 2012년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에서는
2019년을 포화시점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더 앞당겨져
2018년에 포화될 것으로 전망된 것입니다.
2010년 정부조사때 보다 7년이나 빨라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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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이용객은
지난 1998년 747만명에서
2003년에는 천80만명,
2008년에는 천245만명,
지난해 2천6만명으로
15년동안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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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동안은 연평균 증가율이 10%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는 14%를 넘어섰습니다.
가히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씽크> 김병종 항공대 교수
"국내선 규모는 4천만명, 국제선은 550만명 전체적으로 4천500만명 정도. 지금이 2천만명 정도인데, 4천500만명까지는 성장할 것이고, (그 시기는) 2040년이 될 것이다.
국토부는 터미널 확장과 시설 증설 혹은 재배치,
그리고 항공기 유도로 추가 신설과
관제처리능력 향상 등을 단기 대응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반영된 10억원의 예산으로
조만간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할 예정입니다.
클로징> 조사를 할때마다 포화시기가 앞당겨 지고 있는 제주공항.
더 이상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늦출 경우 항공대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여창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