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예년보다 감귤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감귤 적정 생산량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열매솎기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감귤 출하규격이 새롭게 바뀌는 만큼,
열매솎기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커졌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감귤 밭입니다.
아직 익지 않은 감귤 열매를 분주하게 떼냅니다.
지난 여름 태풍과 강풍에 상처를 입거나
잦은 비로 너무 많은 수분을 흡수해
열매가 터진 감귤을 주로 골라 냅니다.
크기가 너무 작거나 너무 커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감귤도 제거 대상입니다.
적정 생산량과 품질 유지를 위한
감귤 열매솎기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고문삼/제주도농업인단체 회장>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불량감귤과 소과 등을 미리 따내서
제주감귤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노지감귤이 출하되는 다음달 까지,
농업인 자생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자벌적인 감귤 감산운동에 나섭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감귤 품질 기준이 새롭게 바뀌는 해인 만큼, 양질의 감귤 품질 유지를 위해서라도, 열매솎기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나무 당 적정 열매 수를 700개 정도로 보는데
올해는 평년보다 많은 감귤이 달렸습니다.
예년보다 여름철 기온이 낮아,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낙과비율이 8% 정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노지감귤 출하 전까지
열매솎기를 통해 감귤 1만 5천 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병수/도 농업기술원 감귤 기술 담당>
"경영비 절감 차원, 나머지 감귤이 고가를 받을 수 있는 등급으로
올라오는 비율을 높이기 위해 선행되는 필수 작업이다."
농업기술원과 농협은
원활한 열매솎기 작업을 위해
희망 농가에 일손 돕기 지원 단체를 연결해 주는
지원창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