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물질로 판명된 석면은
지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는데요,
그러나, 도내 거의 모든 학교에서
이 석면이 들어간 건축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단열 기능이 탁월해 건축자재로 널리 쓰였던 석면.
1급 발암물질로 판명나면서
지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그러나 도내 대부분의 학교에서
석면이 들어간 건축자재가 버젓이 사용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교육부의
전국 초중고 석면 건축자재 사용비율을 보면
제주는 도내 초중고 290여 곳 가운데 97%가
석면 자재를 사용하거나 사용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모든 학교에서 석면 자재를 사용했고,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석면 자재 사용비율이
95%를 넘었습니다.
석면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기 전인
2009년 이전에 지어진 학교 대부분이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 교육청은 보다 정확한 석면 사용실태 유해성을
파악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함유량 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씽크:도교육청 관계자>
"석면지도를 그리게 된다. 교실 어디에 석면이 얼마나 분포해
있고, 학교 부지에 있는 모든 건물에 대해 다 조사하게 된다."
교실 천정 마감재나 교실 외벽,
화장실 칸막이 자재로 주로 사용된 석면.
학생과 교직원 건강에 치명적인
석면 자재가 철거되지 못한 채 수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