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논란 ...."사립 유치원까지 조사 "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09.22 14:25
제주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건축자재로 사용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이 위협 받고 있다는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는데요

제주도교육청이 국공립학교는
물론 사립 유치원까지
전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조사가 마무리되더라도 실제 대책 마련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건축 자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주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제주지역 학교의 97%인 283군데 학교가
학교 건물에 석면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석면 사용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입니다.

논란이 되자 제주도교육청은 석면 자재를 사용하더라도
잠재적인 손상 가능성은 낮다고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오정자 / 제주도교육청 학교보건담당>
"건축물에 사용된 석면 자재는 파손되지 않고 흩날지지 않도록 적정 유지 관리된다면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의 불안감이
쉽게 가시지 않자
내년까지 전면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공립 학교는 물론 사립 유치원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그런데 석면 사용 실태 조사가 마무리되더라도
실제 대책 마련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당초 68만여㎡의 석면 교체 계획을 세웠지만
예산이 부족해 올해까지 23%만 철거하는데 그쳤습니다.

나머지 석면 교체에만 5백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조사가 끝나면 교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필요한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징 이정훈기자>
"석면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수 조사 못지 않게 구체적인 석면 교체 계획 등
구체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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