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출하가 임박했지만
아직까지도 상품 규격이 정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1번과의 상품규격에서 단 2mm를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하초기 차질은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감귤 출하 계획과 가공용 감귤 규격 결정을 위한
감귤출하연합회 전체회의.
가공용으로 처리할 감귤 규격을 결정해야 하지만
시작부터 벽에 막힙니다.
상품 규격이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김순재 표선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지금 대두되는 1번과 9번과 사이의 것이 결정된 후에 가공용 규격이 결정돼야 맞는 것이다. 그렇지 않습니까?"
감귤출하연합회에서 감귤 1번과의 일부 상품화를 합의했지만
도 의회에서 전체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47mm 이상부터 상품으로 하느냐
아니면 49mm부터 할지 단 2mm 차이입니다.
때문에 소모적인 논쟁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녹취:김성언 효돈농업협조합 조합장>
"여론조사에서는 1번과 허용이지 49mm라는게 없었다. 행정당국에서
49mm로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 1번과 허용이지..."
제주도는 늦어도 다음달 6일 이전까지는
감귤 상품 규격을 결정해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감귤출하연합회는 결국
상품 규격이 결정되면 상품 이외의 감귤과 결점과는
모두 가공용 감귤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첫 출하 시기도 농가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노지감귤 출하가 임박하면서 출하초기 혼란은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품질규격에 맞는 선과기를 교체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극조생이 출하되고 있어 이미 늦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2mm 차이를 걸러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47mm부터냐 49mm부터냐, 2mm 차이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감귤 1번과 상품화 논쟁이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