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주민들이
원희룡 지사가 제안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상조사 수용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은
어제(30일) 주민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정 의례회관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갈등에 따른
진상조사 수용여부 안건에 대한 마을 총회를 비공개로 열었습니다.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서라도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과
진상조사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대하는 의견이 갈리면서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총회에서
주민들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강정마을회는
조만간 원희룡 지사와의 간담회와 주민 토론회 등을 거쳐,
이달 안으로 총회를 개최한 뒤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진상조사를 위한 주민 결정이 연기되면서,
다음달(11월) 공표 예정이던
진상규명 조례안 등 향후 절차 추진에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