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내일(2일)부터 다른 시도에서 생산되는
닭이나 오리고기 같은 가금류 반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AI가 유입되진 않을지, 수급에 영향은 없을지
걱정이 큽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월 전국을 휩쓸었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다시 창궐했습니다.
지난주 전남 영암에서 처음 발생한데 이어
전남 곡성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AI 유입을 막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가금류 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닭이나 오리, 메추리 고기는 물론,
병아리나 종란 등
양계농가에서 나온 모든 생산물이 해당됩니다.
<조덕준 과장>
9월 27일 전남 광주 지역만 반입 금지 했다가 2일 0시 부로 전국을 대상으로 가금산물, 초생추, 종란 모두 반입 금지한다.
가금류 반입은 금지되지만
닭고기 물량은 14일, 오리고기는 18일 정도 여유가 있어서
수급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란 게
제주도의 설명입니다.
다만, 잠복기인 3주를 넘어
AI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위험도가 적은 지역부터
반입 금지를 해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고병원성 AI가 확산되고
다른 지역산 가금류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공.항만에 대한 차단방역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초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지
20여 일만에 또 다시 반입이 금지되자,
양계농가로서는 걱정이 앞섭니다.
AI가 유입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반입 금지 기간 동안
농장 가동은 멈춘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농가>
부화장이 있어서 생산은 되는데 종란이 없어서 20일 이후에는 입식을 못한다. 반입 금지된 만큼 병아리 생산을 못하게 된다.
한편 방역당국은
사람이나 차량을 통해 AI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도내 철새도래지나
양계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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