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날선지적, 집행부 '대충'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10.02 14:59
제10대 제주도의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제 321회 정례회가 오늘 폐회했습니다.

도의회는 21일의 회기 동안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을 비롯해
결산 심사, 조례안 심사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새로 입성한 의원들이 활약하며 신선함을 주고
날카로운 지적으로 문제점을 들춰냈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에도 여전했던 지역구 챙기기와
공무원들의 무성의한 답변 태도는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조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 10대 제주도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며 주목을 끌었던 제 321회 정례회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정례회에서는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이 진행돼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의
4년 계획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구성지 의장>
첫 질문을 통해 제주현안과 당면한 교육과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결산 심사에서 일부 초선 의원들은
예산 집행 과정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도정 정책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기붕 의원>
예산을 애쓰게 확보했으면 제주도를 위해 써야 하는데 육지 업체에 줬다. 이건 정신 빠진 행정이다.

선임 절차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도립미술관장에 대해서는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하며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정식 위원장>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해 진실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이 밖에 제주시가 의회의 승인도 받지 않고
수십억 원을 제멋대로 돌려 쓴 사례나,

문화예술재단이 오페라 공연 정산을 엉망으로 진행해
수익금을 누락시킨 문제도 들춰냈습니다.

반면, 일부 의원이 결산 심사와는 관계 없이
자신의 지역구를 챙기려는 모습은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결산 심사를 할 때마다 반복되는
불용액과 이월 예산이 많다는 지적은 올해도 등장하며
신선함을 떨어뜨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은 업무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두루뭉술한 답변 태도를 보이며 빈축을 샀습니다.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 / 오남석 제주시 문화관광스포츠국장>
혹시 2014년도 자체평가 내용 알고 있나? (내용을 파악 못했다) 주최가 어딘가? (제주시가 주최가 되고..) 그런데도 파악 못하나? (죄송하다)

<클로징>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 대한 평가를 도민들에게 맡기고,
오는 21일부터 제 322회 임시회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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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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