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문화·예술 도시' 변신 기대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10.02 15:04
옛 제대병원 일대에 방치됐던 건물들이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또 구도심 대표 상권인 칠성로도
앞으로 차없는 거리로 조성돼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작은 공방 안에 점토 도예 수강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각자 개성이 담긴 도예 작품들을 빚어냅니다.

옛 제대병원 인근에 있던 낡고 오래된 건물을
공방으로 리모델링 하면서 매달 정기적으로
도예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영미/도예 수강생>
"이렇게 공방이 들어와서 내심 기쁘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





이 공방처럼 이 일대에서 수년동안 방치됐던
빈 건물이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제주시가 빈 점포의 임대료를 최대 5년 동안
예술인들에게 지원하기로 했고,

현재 공예와 음악 미술 등 8개 분야에서
20여 명의 예술가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윤득/도예공방 운영>
"작업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공간이 마련되니까 대중하고 작품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지게 돼서 굉장히 좋다."



침체됐던 구도심에 예술인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매년 다른 지역에서 열리던 각종 문화 페스티벌도
올해부터 이 곳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됩니다.

<인터뷰:박경훈/민예총 이사장>
"젊은 친구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판을 만들자. 생기를 북돋고
거리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축제를 만들자는 취지로 3회째를 맞고 있다."



구도심 지역의 대표 상권인
칠성로도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됩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지상 전신주를 지중화하고,
차선과 주차장도 없애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재탄생됩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앞으로는 이렇게 길 옆에 세워진 주차 행렬은 사라지고,
보행자 전용로와 전시문화공간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입니다."

차없는 거리와 빈 점포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는
문화 거점 사업이 구도심 재생의 원동력이 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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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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