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커졌는데…국비 지원 '난색'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10.13 17:25
구좌읍 동복리에 들어서는 신규 자원화시설 처리능력이
당초 예상보다
두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용역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국비 지원에 난색을 보이면서
자칫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들어설 신규 자원화시설 부지입니다.

20만 제곱미터 면적에 소각장과 매립장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제주시가 최근
이곳 자원화시설에 대한 설계 용역을 실시한 결과
소각장은 하루 500톤,
매립장 처리능력은 459만 세제곱미터까지 가능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소각장 규모는
회천보다 세배나 많은 것이며,

매립장 처리능력은
당초 예상치인 200만 세제곱미터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제주도는
확장된 자원화시설 용역안을 토대로
오는 2016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용역 결과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지만,
정부로부터 국비를 얼마나 지원받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자원화시시설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3천 400억원.

하지만 정부 심사에서
600억원이 삭감된 2천 800억원 규모로 조정됐습니다.

레스토랑과 같은 일부 편의시설의 경우
사업성이 낮아
예산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입니다.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지만
사업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반발을 부르지 않을까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씽크:제주시 관계자>
"일부 편의시설 같은 경우는 실제 소각장 시설을 조성하는데
필요없다는 논리라서 KDI가 예산을 자른 것이다. 그게 역할이니까.."

어렵사리 유치한 동복 자원화시설이지만
정작 국비지원에 난색을 보이면서
앞으로 이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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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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