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제주선수단을 소개하는
기획뉴스 순섭니다.
제주선수단에 대표 효자 종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태권도인데요.
체전 개최도시라는 이점으로 전체급에 출전하는 제주태권도 선수단은
박혜미 선수 등 우수 선수들을 영입해
지난 1998년 종합 2위라는 최고 성적을 재현하겠다는 각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힘찬 발차기 소리가 체육관에 울려퍼집니다.
쉴새없이 이어지는 훈련에 선수들은 금새 땀 범벅이 됩니다.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에 출전하는 제주 선수들이
막바지 훈련이 한창입니다.
제주 태권도 선수단이 이번 체전에서 목표로 하는
메달은 모두 15개,
지난 체전에서 따낸 6개 메달보다 두배 이상 많습니다.
개최도시라는 메리트로 전 체급에 출전할 수 있는데다 제주도청의
송문철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메달 전망은 밝습니다.
<인터뷰 송문철 / 태권도 일반부(제주도청) >
"여름부터 휴가 반납하며 열심히 준비했구요. 앞으로 15일 가량 남았는데 마무리 확실히 해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 "
태권도 종목에서 제주선수단이 지금까지 거둔 최고 성적은 공교롭게도
지난 1998년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입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9개로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달 강원도에서 열린 국방부장관기대회에서
제주도청 태권도팀은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어느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인터뷰 강동범 / 태권도 대학부 코치>
"선수들의 실력이 워낙 좋아져서 지난 1998년에는 14개의 메달로 종합 2위를 했지만 이번 대회에선 15개로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 "
여기에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제주 출신의 박혜미 선수가
설욕을 벼르는 등 메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박혜미 / 태권도 일반부(삼성에스원)>
"제주에서 뛰는 만큼 도민들에게 태권도를 많이 알리고 싶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14년 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목표 의식으로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며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히고 있습니다.
<클로징 / 이정훈기자 >
"역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로 꾸려진
제주 선수단이 지난 1998년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