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공개 경매…열기 '후끈'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10.15 17:17
올해산 순수혈통인 제주마에 대한 공개 경매가 실시됐습니다.

특히 경주마로서 수요가 높아지면서 농가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일반 경주마보다 체구는 작지만,
갈퀴가 크고 발굽이 발달한 제주마.

순수 혈통의 올해산 망아지들이
경매 시장에 나왔습니다.

축산진흥원에서 사육한 다섯 달 된
제주마 40마리입니다.

경매 참여자들은
말 생김새와 혈통 등을 꼼꼼히 살핀 뒤 입찰가격을 적어냅니다.

<인터뷰:고충우/애월읍 소길리>
"와서보고 마음에 드는 말이 있으면 경매 응찰해서 매입하고 있다."

경주마 가운데 제주마가 차지하는 비율이 40%를 넘어서면서,
경매를 통해 분양받은 제주마를 경주마로 키우려는
농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브릿지:김용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된 공개 분양 경매에서는
제주마 생산 농가 40여 곳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올해 경매에 나온 망아지 40마리가 모두 주인을 찾았고,
평균 낙찰가는 2백 8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됐습니다.

최고가 제주마는 1천 150만 원으로
지난해 790만 원보다 4백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농가마다 선호하는 말을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경매 방식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제주마 전매 비율이
추첨 당시 90%에서 9% 대로 대폭 줄었습니다.

<인터뷰:오운용/제주도축산진흥원장>
"분양 후에 제주마를 길들이고 육성하는데 후속조치가 필요하다.
이런 부분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


순수혈통 제주마 40마리에 대한
2차 경매는 다음달 13일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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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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