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척 화창한 주말이었죠,
해녀의 고장 제주시 구좌읍에선
해녀축제가 성황리에 열려
깊어가는 가을에 흥겨움을 더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가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불판 위에서
소라가 노릇하게 익어갑니다.
직접 잡은 소라를 구워먹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남덕현 / 경기도 양주시>
아이들하고 같이 바다 속에 들어가서 소라를 직접 채집하다 보니
재미있었고 바다의 향기가 느껴져서 먹을 때도 너무 좋았다.
제 7회 제주해녀축제가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도내.외 해녀들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구좌지역 문화공연팀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한켠에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구좌 어촌계 해녀가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는
맛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해녀문화를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박태희 해양수산국장>
제주해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고 있다. 그래서 오늘 해녀물질대회, 테왁
/
수영대회 등 제주해녀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다소 더웠던 날씨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해녀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클로징>
깊어가는 가을 속에 축제의 흥겨움이 더해지며
더욱 화창한 주말이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