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막을 3일 앞둔 오늘
한라산 백록담에서는 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채화식이 열렸습니다.
백록담에서 채화된 성화는 강화도 마니산에서 밝힌 성화와
합쳐져, 체전기간 불을 밝힙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장입니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한라산 정상.
천상의 칠선녀가 하늘의 기운을 모으는 화려한 춤사위를 펼칩니다.
이어 주선녀가 채화경에 성화를 대자, 불꽃이 타오릅니다.
채화식에 이어 하늘에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사도 함께 봉행됩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쾌청한 날씨 속에 강화도 마니산에 이어 한라산 백록담에서도 체전 기간 불을 밝힐 성화가 채화됐습니다."
한라산 정상에 오른 등반객들도
뜻하지 않은 볼거리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제주에서 열리는 만큼 사고 없이 무사히 체전이 개최되고
제주 선수들도 선전할 수 있도록 도민 염원도 담아봅니다.
<인터뷰:고지운, 홍정희/등반객>
"성화가 채화되는 것을 보게돼서 뜻깊은 산행이었고, 이번 체전이
제주에서 열리는 만큼 훌륭하게 잘 치러졌으면 좋겠다."
이번 체전 성화 봉송은
한라산과 올레길 같은 제주의 자연과 한데 어우려져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주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한 봉송 행사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임상인/도 전국체전기획단 총괄 담당>
"한라산은 제주의 대표 명산이다. 성화는 평화,화합,축복을 상징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라산에서 채화했다."
백록담에서 채화된 성화는 내일 오전 산천단에서
이미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쳐집니다.
이어 6백여 명의 봉송주자가
41개 읍면동을 한 바퀴 돈 뒤 체전 개막일인 28일 저녁 주경기장인 종합경기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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