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준공기한 연장?…교통난 가중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10.27 17:14
신라면세점이 증축 공사를 하면서
몸집 키우기에 나섰는데요,

이미 일부 증축 매장은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승인을 조건으로 내건
주차장 조성 문제 등 부대사항은 이행되지 않으면서
교통난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증축공사가 한창인 신라면세점입니다.

공사중이지만 이미 일부 매장은 영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제주시로부터 증축부분에 대한
건축물임시사용 승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임시사용승인 전 실시된
심의에서는 증축 공사가 끝날때까지
면세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보행로 등을 개선하도록 부대조건을 달았습니다.

당시 회의록에 명시된 증축 준공 예정일은 10월 말.

그러나, 신라면세점 측은 심의가 끝난 뒤,
제주시에 신청할 때 임시사용기한을 내년 3월까지로 늘렸습니다.

사실상 준공 시점을 5개월 정도 연장한 것입니다.

지난해 부터 각종 심의 등 행정절차가 늦어지고
10월까지는 부대조건 이행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증축된 매장에 대한 영업이 시작됐지만,
오히려 부대조건 이행기간은 늘어난 셈입니다.

<인터뷰:송규진/교통연구소장>
"주변에 보행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면세점은
이런 부분을 조속히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한 부작용은 심각합니다.

신규 주차장은 조성됐지만 진입로가 좁다보니 버스가 몰리면
서로 뒤엉키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집니다.

도로 폭을 넓히기 위해
인근 건물을 매입해 철거하는 문제도,
세입자와의 보상 갈등으로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손/건물 세입자>
"주차장이 조성된 이후로는 저녁에 손님이 아예 없을 정도로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면세점이 5개월 가까이 끌어서 화가난다."


<씽크:신라면세점>
"식당 세입자가 8억 이상 무리한 보상 요구를 하고있어 철거 진행을
못하고 있다.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


신라면세점이 준공기한을 늘리면서까지 몸집은 키우면서도
교통 문제는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극심한 교통난이라는 폐해만 낳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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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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