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 전국체전에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배드민턴의 이용대와
수영의 박태환, 기계체조의 양학선은 경기장에서
급이 다른 경기를 펼치며 체전을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자 개인 복식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이용대.
단체전 예선 첫 경기에 나선 이용대는
절묘한 수비와 타점 높은 공격으로 코트를 달궜습니다.
상대가 한수 아래인 제주였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관중들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결과 역시 여유있는 승리였습니다.
<인터뷰:이용대 배드민턴 부산대표>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배드민턴의 열기가 올라왔다고 생각해 선수로서 뿌듯하고, 게임을 뛰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 배드민턴 대표팀의 맞형인 이현일도 수준 높을 기량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마린보이 박태환에게 전국체전은 좁은 물이었습니다.
박태환의 진면목은 자유형 800m 계영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박태환은 팀이 3위로 처진 상황에서 마지막 4번째 주자로 나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급이 다른 월드클래스의 존재감을 발휘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도 제주 체전에서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양 학선은 허리와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주 종목인 도마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고난도 기술인 양1을 구사하지는 않았지만 출전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15점대를 찍으며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인터뷰:양학선 체조 광주대표>
"전국체전 제주에서 열려서 저도 좋은 구경도 많이 했고, 많은 학생과 팬들이 와서 응원해주셔서 전국체전이 더 기뻤고 즐거웠다"
이처럼 스포츠 스타들이 각 경기장에서
관중들에게 수준 높은 기량으로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하며
전국체전의 격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