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축제인 제95회 전국체전도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2일) 제주선수단은 태권도와 레슬링,
복싱과 육상 등에서 선전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태권도는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이정훈기자가 주요 경기를 정리했습니다.
태권도 경기 마지막 피날레는 제주 선수가 장식했습니다.
여자일반부 73킬로그램에 출전한 제주대표 유아라는
강적인 부산 선수를 만나
치열한 공방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유아라 / 태권도 제주 대표 금메달 ]
"대학교 졸업해서 처음 실업팀에 왔는데 메달따서 기쁘다. 선생님들도
좋고 첫 메달이다.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따기는..."
제주평화기 출신의 양승혜와 오샘이도 끝까지 선전하며
값진 동메달 2개를 추가했습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태권도 경기 마지막 날 3개의 메달을 추가한 제주선수단은
전국체전 출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이번 체전에서 제주 태권도는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부산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해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인터뷰 안영익 / 제주도태권도협회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부상을 많이 입었는데도 열심히 해줘서 이번에 종합우승을 하게 됐다. "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육상 경기에서도 메달이 나왔습니다.
여자일반부 1600미터 계주에는 이번 대회 단거리 2관왕을 차지한 김민지까지 출전하며 총력을 벌였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지 / 육상 은메달>
"그래도 2등해서 너무 기쁘고 메달 추가할 수 있어서 좋다. "
또 13연패를 노리던 여자대학부 1600m계주에서도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이 밖에도 복싱 남자고등부 밴턴급의 구수현과 남자일반부 미들급의 박상규가 결승전에 오르며 추가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구수현 / 복싱 남고부 밴텀급 결승전 진출]
"제주에서 체전 열려 기회인데 (결승전 올라) 메달딸 수 있어
너무 기분 좋다."
전국체전 막바지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50개 이상을 쓸어담는 등 전 종목에서 선전하며
이번 대회 목표인 종합 성적 12위 달성에 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