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 하수처리 까다로워진다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4.11.14 15:10
중산간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개발사업으로
하수발생량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제주의 지하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오수처리시설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중산간 지역에서의 잇따르고 있는 개발행위.

지난 2011년 41건, 2012년 79건에 이어
지난해의 경우 117건으로
불과 2년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 CG IN ###
이같은 개발행위는 곧바로 엄청난 하수발생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1년 하루 하수발생량은 2천 300톤,
2012년 4천 200톤에 이어
지난해 무려 3만 1천여톤으로 2년 사이에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 CG OUT ###

문제는 이곳에서 발생하는 지하수가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채 땅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것.

현재까지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준이 미약한데 따른 것입니다.

실제 한림 옹포천의 경우
최근 질산성 질소는 1리터에 9.7밀리그램.

기준치인
10밀리그램에 거의 육박할 정도로 심각해
최근 120억원을 투입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추진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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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산간지역의
지하수 오염에 대한 단속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CG IN ###
앞으로 중산간 지역에 신규로 짓는 건축물의 경우
오수처리시설 단속대상을
현재
하루 하수처리용량 50톤 이상에서 5톤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일반음식점의 경우
연면적 714제곱미터에서
71제곱미터까지로 단속대상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또 지금까지 단속대상에서 제외됐던 농어촌민박과 관광펜션 역시
143제곱미터 이상의 규모로
새로 지을 경우 강화된 수질기준을 적용받게 됩니다.
### CG OUT ###

제주도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도 하수도 사용조례를 마련해 입법예고했습니다.

인터뷰)김민하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장
하수처리장으로 연결 처리되지 않는 중산간 지역의 개인 오수처리시설인 경우 간이처리된 후 지하침투를 시키다 보니 지하수 오염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



중산간에서의 난개발로
제주의 청정지하수가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하수 보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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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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