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중국서 정산"…탈세 카지노 적발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4.11.17 16:34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제주지역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검은 거래 실체가 하나 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엔 세금 탈루인데요.

이를 위해 판돈은 모두 해외 계좌를 통해 주고받았고,
수익금을 밀반입하는 범법행위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불법적인 영업 행태가 또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제주도내 2개 호텔 카지노 전현직 대표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C.G IN ####
경찰에 따르면 A카지노 전 대표인 62살 여 모씨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5개월 동안 수익금 25억 원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카지노 전 대표인 53살 이 모씨는
2012년 11월부터 1년 넘게 매출액 5억 원 상당을 신고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C.G OUT ####

거액의 세금을 피하기 위해섭니다.

이들의 불법적인 영업 행태는 지난 12일 제주지방검찰청이 적발한 수법과 비슷합니다.

#### C.G IN ####
모집책이 알선한 중국인 관광객은
중국 현지 계좌에 입금한 돈을 담보로 도내 카지노에서 외상으로 게임을 즐겼고,

판돈은 모두 현지 계좌를 통해 정산했습니다.
#### C.G OUT ####

특히 카지노측은 수익금을 인편을 통해 밀반입하는 범법행위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 모집책은 수수료 명목으로 수익의 60%를 모두 현금으로 받아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거액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이들은 카지노 관광객의 입급 내역과
수익금 분배와 관련된 자료들을 곧바로 폐기처분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인터뷰:엄진우,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카지노와 에이전트, 고객간 거래구조 실상을 수사했고 최초로 밝혀진 사례인데요. 이들이 거래를 하면서 해외 계좌를 사용하거나 또는 현금 거래를 이용해서 증빙자료를 찾는데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경찰은 매출액 신고를 누락한
해당 카지노 업체에 대해서는 감독당국에 통보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기자사진
최형석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