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마을 애월읍 첫 3만 명 돌파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11.17 17:14
제주시 애월읍이
도내 읍면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 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행정구역상 애월읍으로 지정된지 34년 만인데요,

꾸준한 인구 유입과 더불어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까지 정착하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10여 년 전 제주로 이주해 온 한홍수 씨.

경기도에서 20년 넘게 은행원으로 일하다,
제주도 애월읍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마을 이장직까지 맡을 정도로
토박이가 다 됐습니다.

<인터뷰:한홍수/애월읍 소길리장>
"마을마다 문화재나 주민 정서가 좋고, 특히 환경이 깨끗해서
그런 부분들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이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도내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해마다 유입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도내 읍면 지역 가운데 애월읍 인구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말까지 애월읍 인구는 3만 68명으로
제주 노형동과 연동 일도동 이도동에 이어
5번째로 3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1980년 2만 5천여 명으로 시작한 애월읍은

10년 사이 인구가 3천 명 가까이 빠져나갔지만,

2천년대 이후 다시 반등하면서 읍으로 지정된 지

30여 년 만에 3만 명을 넘게 됐습니다.


귀농 귀촌 교육이 활성화되고,
특히 결혼 이주여성 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정착 지원 등이 이뤄지면서 해마다 평균 2천 명이 애월읍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교 살리기 운동을 통해 초등학교가 폐교 위기를 넘겼고,
도로도 신설 되는 등 거주 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은주/애월읍 주민자치 담당>
"지난 2월에 정착주민지원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임원진도 구성됐고
앞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서 체계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제주시와 동일 생활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거주 인프라까지 갖춰지면서 당분간 애월읍
인구 지속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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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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