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날씨가 풀리면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바깥 활동에 나섰는데요.
특히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간단하지만 다양한 효과를 내는
스포츠 행사가 열려 어느때보다 활기찬 주말이 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
장애물 달리기.
온 힘을 다해 달려가 친구에게 바통을 건네는 사이
아이들의 숨은 턱에 차오릅니다.
이번에는 제자리에서 하는 발 구르기.
몸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운동이기에
힘든 것보다도 즐거움이 앞섭니다.
[인터뷰 한수혁 / 초등학생 4학년 ]
"사다리 넘기를 했는데요.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어요 "
어린 학생들에게 육상의 재미를 심어주기 위해
제주도교육청이 마련한 달리기 페스티벌입니다.
누구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종목과
팀을 나눠 재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김유리 / 초등학생 6학년]
"달리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활동들도 하게돼 재미있었어요"
스포츠가 장애 아동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데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아동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 손에
줄넘기가 쥐어졌습니다.
최후까지 남는 줄넘기 경기를 통해 장애 아동들은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웁니다.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교감을 통해
사회성과 지적능력을 발달시키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립니다.
[인터뷰 고은실 / 다솜발달장애 대안학교 이사장]
"오늘은 발달장애 아동들과 비장애 아동들, 가족들이 함께해서
더 의미가 있습니다. "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모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축구를 비롯해 다양한 실외 스포츠 경기도 열렸습니다.
[클로징 이정훈기자]
"화창한 날씨 속에 제주 청소년들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어느때보다 활기찬 주말을 보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