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 농가 '울상'...내일부터 추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11.30 11:23
평년 초겨울 날씨답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잦은 비로 감귤 수확에도 차질을 빚으면서 농민들은 울상입니다.

이번 주부터는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창 감귤 수확으로 분주할 과수원에 정적이 감돕니다.

노랗게 익은 감귤로
가득 채워지던 컨테이너들은
비를 피해 한쪽에 쌓였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부근으로 상층골이 주기적으로 지나면서
잦은 비를 뿌리면서 감귤 수확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비를 맞은 채 감귤을 수확할 경우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정명자 / 제주시 조천읍]
"비가 자주 내리니까 일도 못나가고 귤도 못따고 왜 이리 비가 많이
내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이번주부터 사정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잦은 비가 그치 뒤 이번주부터는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의 확장하면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특히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교통사고 등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해안지역에 첫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안연식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내일과 모레 사이에 제주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겠고 해안에 첫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포근한 날씨가 끝나고
본격적인 추위가 예고되면서 단단히 겨울 채비가 필요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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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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