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녹차 주산지인 야메와 온천 명소인 벳부에
4차 올레 코스가 개장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로서 규슈올레는 14개 코스로 늘어났습니다.
규슈지방에 새로운 관광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일본 후쿠오카현 남동부에 위치한 야메시.
일본의 고대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만 300여기의 고분이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야메 올레는
자연속을 걸으며
고대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야메코스의 또 다른 멋은 일본 최고의 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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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규슈지방에서 13번째 개장한 야메시 올레코스입니다.
녹색의 바다라고 표현할 만큼
광활하게 펼쳐진 짙푸른 녹차밭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녹차밭에서 퍼져 나오는 초록향기는
올레길을 걷는 이들의
지친 심신과 무료함을 달래주며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미타무라 쓰네유치 야메시장
자연속에서 역사문화를 배우고
녹차밭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야메시에 이어 14번째로 개장한 오이타현의 벳부 코스.
1천 200년전 화산폭발로 생성된,
지금은 백조가 한가로이 노니는 시다카호가 벳부올레의 출발지입니다.
푹신한 삼나무 숲길, 대나무 숲길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코스 중간에 자리잡은 500년 된 삼나무 한 쌍은
장엄함과 신비함으로 또 다른 멋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360도 시야가 확트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 역시 일품입니다.
유명한 온천도시의 번화함과 달리
풍부한 자연속에 차분하고 고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하마다 히로시 벳부시장
벳부시는 온천,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하기 때문에
올레코스에 꼭 한번 오셔서 걷고 온천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올레를 수입한 일본 규슈 올레길은
이번에 추가 개장으로
14개 코스에 166.4킬로미터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인터뷰)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
탐사대한테 혼도 많이 났는데, 혼 난 만큼 정말로 숨어있는 산길, 옛날에 다녔는데 지금은 안 다녀서 잊어버린 산길을, 숲길을 정말 많이 찾아냈네요...
2012년 2월 문을 연 규슈올레는
지난 7월까지의 방문객이 7만 3천명.
더욱이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었지만
일본인 사이에서도 호응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이제는 5 대 5의 비율까지 보이고 있어
규슈지방의 새로운 관광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