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문제는
시내 뿐만 아니라 읍면지역도 예외가 아닌데요,
제주도자치경찰단이
올해부터 CCTV를 활용한 그물망 단속으로
골칫거리인 주정차난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귀포 성산읍 동남초등학교 앞 삼거리입니다.
불법주차된 차량이 도로 양쪽을 빼곡히 메웠습니다.
왕복 2차선 도로인데 양방향 통행이 어려워,
늘 꼬리물기가 이어집니다.
<씽크:택시기사>
"차를 세워놓고 사람들이 멀리 가버리기 때문에
주차난이 많이 심하고 개선이 안되죠."
급한대로 초등학교 정문 앞에 차를 세우는가 하면,
주행할 차로가 줄어 버스 같은 대형차량들이 다닐 때면
아슬아슬한 상황도 종종 발생합니다.
<인터뷰:황인순/성산읍>
"저 삼거리 경우에는 버스가 돌아가려면 한참 기다려야 돼요. 양쪽으로
차가 꽉 막혀 있으니까.. 그 정도로 불편해요."
골칫거리가 된 읍면지역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무인 단속카메라를 활용한 단속 체계가 갖춰집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성산읍 두 개소에 불법 주정차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단속에 나섭니다.
이달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단속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밤 8시까지로
대로변에 5분 이상 차를 세워 놓으면 단속에 걸립니다.
<인터뷰:자치경찰단 관계자>
"어린이 등하교 시간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한 위험 요소가 해소될
것이고 노선 버스나 교통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성산을 비롯해 한림과 남원 대정 등
CCTV를 통한 단속 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
인력 투입 만으로는 한계를 보여왔던 읍면지역 주정차난.
CCTV 를 활용한 촘촘한 단속망이 실효성을 거둘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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