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쌓인 아름다운 한라산의 겨울정취를 즐기기 위한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탐방객들이 쓰레기를 되가져가지
않고 몰래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정 한라산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이은 눈 날씨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한라산.
아름다운 겨울 정취를 즐기기 위한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탐방로 주변 곳곳에서 눈에 띄는 건 쓰레기.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인터뷰> 이하영 / 인천광역시
"한라산 등산하는데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니까 보기 안 좋아서 양심적으로 주워야 할 것 같아요. 자기 쓰레기는…."
휴게소인근과 버스정류장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물병과 담뱃갑 등 버려진 쓰레기들이
제멋대로 널브러져 있습니다.
<브릿지>
"항공화물운송표와 도시락 용기까지
일부 비양심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들로
청정 한라산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9월부터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비양심 행위는 여전합니다.
<인터뷰 : 김성옥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성판악사무소>
"아주 비양심적인 사람들도 산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가겠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자연유산 한라산.
한라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기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최소한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