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우셨죠?
추위를 녹일 따뜻한 소식 연속해 보도해드리겠습니다.
5년 전 부친이 위중했을때
119의 도움을 받은 아들이 그 감동을
잊지 못해 그동안 꾸준히 돈을 모아
구급차량과 구깁장비를 소방안전본부에 기증했습니다.
자신이 받았던 고마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추운 겨울에 따뜻한 소식 나종훈 기자가 전합니다.
제주동부소방서에 새로운 구급차량이 들어옵니다.
이 구급차에는 따뜻한 사연이 담겨있습니다.
<화면전환-인서트>
구급차량 기증자는 도내에서 중소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오영진 씨.
그는 구급차 기증을 위해 지난 5년동안 돈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오영진 00레미콘 대표>
"연간 2천만 원씩 나름대로 적립을 해서 올해가 5년째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기증을) 하게 됐습니다."
5년 전인 2009년 겨울 폐암을 앓고 있던
아버지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서울시내 병원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오씨는 달리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무작정 119에 전화를 걸었다가
뜻밖의 호의적인 서비스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공항까지 이송은 물론
119 구급대원과 비행기 사무장 등의 도움으로
제주에서 서울 김포공항, 그리고
병원까지 무사히 옮길 수 있었습니다.
오 씨는 자신이 받은 큰 감동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오영진 00레미콘 대표>
"구급차로 그렇게 도움을 도움을 받아봤기 때문에 구급차가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것을 인식해서 조금씩 모아서 기증하게 됐습니다."
------수퍼체인지
<인터뷰 : 한추욱 제주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장>
"저희 구급차는 1년에 천여명의 환자를 이송하고 있습니다.
이번 구급차 기증으로 도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기증자님의
-------수퍼체인지
<인터뷰 : 한추욱 제주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장>
뜻을 받들어 도민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오씨가 이번에 기증한 것은 구급차량과 구급장비 등
1억원1천여만원 상당입니다.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도내 곳곳을 누빌 구급차를 통해
제주 사회 곳곳에 전해지길 바랍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