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맹위'…내일 가장 추워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12.16 17:22
제주지방에 다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한라산에는
많은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해안지역에도 종일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쳤는데요,

내일 아침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울 전망이어서
채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김용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마방목지 일대가 다시 하얀 설원으로 변했습니다.

앞을 제대로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눈보라가 거세게 몰아칩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한라산에는
하루동안 10cm 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바람을 동반한 눈발이 내리면서 이 곳 516도로를 비롯해
중산간 주요 도로 곳곳이 결빙됐습니다."

갑작스런 눈보라에 운전자들도
차를 세우고 서둘러 월동장비를 채우기 바쁩니다.

<인터뷰:노현/서울특별시>
"이렇게 눈이 올 줄 몰랐고요. 바닥이 금방 얼어서 위험한 것 같아요"


시내에도 동장군의 기세는 매서웠습니다.

종일 칼바람이 불면서 한 낮의 수은주를 2도 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인터뷰:김춘생/제주시 화북동>
"이렇게 따뜻하게 입었는데도 춥네요. 많이 춥습니다."

궂은 날씨로 인해 제주기점 항공기 20여 편이
경항되거나 지연 운항했고,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로
여객선과 조업 어선도 발이 묶였습니다.

시내권은 내일까지 5cm의 눈이 내리고,
산간에는 모레까지 최고 40cm 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아침은 체감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울 전망입니다.

<인터뷰:김길엽/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이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눈이 예상되고 산간에는 많은 양이 쌓이겠습니다.
기온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올 겨울 들어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은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건강관리와 차량 운행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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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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