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초등학교 대부분이 이번 주 겨울방학에 들어갑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정들었던 교실과 친구들에게 인사하며
들뜬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겨울방학 시작에 앞서 선생님과 갖는 마지막 종례시간
아이들과 잠시 떨어져 있을 담임 교사들은 방학 숙제와
방학기간 안전사고 예방 등 당부를 잊지 않습니다.
[씽크 한지연 / 교사 ]
"계획표를 잘 세워서 규칙적이고 보람찬 방학이 되도록 자신이 세운 계획을 잘 지켜보도록 하세요. 예 "
선생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 지, 방학을 손꼽아 기다려 온
아이들은 들뜬 표정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머릿속에는 온통 신나는 계획들로 가득찼습니다.
[인터뷰: 양민승 / 아라초 2학년]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갈 거예요."
[인터뷰: 김현지 / 아라초 2학년]
"저는 이모부와 함께 부산에 놀러 갈 겁니다."
공부에 시달리며 평소 하지 못했던 계획을 뒤늦게 세우느라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이해주 / 아라초 2학년]
"저는 부모님과 함께 한라산에 가고 싶습니다. "
[인터뷰: 김성환 / 아라초 2학년]
"제가 과학생활계획표에서 선택한 과목도 잘 지키고 하루 일상
계획표도 꼬박꼬박 지켜보고 싶습니다. "
아라초등학교를 비롯해 이번 주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한달 동안의
겨울방학에 들어갑니다.
가장 늦은 대기고와 오현고, 제주여고의 경우에도
다음달 초면 방학이 시작됩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정들었던 교실과 친구들과
잠시 헤어져야 한다는 아쉬움 보다
평소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