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흉물 '지식산업지원센터' 탈바꿈?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12.24 16:27
옛 지식산업지원센터 건물은 공공건물이면서도
5년이 넘도록 마땅한 활용방안 없이 방치되면서
도심 속 흉물로 전락했는데요,

제주도가 이 건물을
이주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재활용하겠다고 나서
성사여부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이도동에 위치한 옛 제주지식산업지원센터입니다.

지난 2009년 벤처기업들이 빠져나가면서 5년 넘게 마땅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대 소유 공공건물이라고 하지만, 관리가 전혀 안되면서 도심 속 흉물로 전락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수년 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옛 지식산업지원센터를 제주도가 다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건물을 제주 이전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건물 리모델링 비용 10억 원을 내년도 투자유력 기업 입주 지원사업 예산안에 반영한 상태입니다.

<씽크:제주도 관계자>
"그러니까 건물 리모델링해서 투자 유력기업 있는 경우는 임시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해서 활용할까..."


하지만 일각에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 없이 예산만 투입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적고 건물 소유주인 제주대와 구체적인 업무 논의도 없이 진행하는 사업이 과연 실효성이 있냐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김동욱/제주도의회 의원>
"정해진 것도 없고 몇 기업이 올지도 모르고 몇 층을 사용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다 불투명해요. 그리고 제주대와 관계정립도 확실히
안된 상황에서 10억을 투입한다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서
예산에서 2억을 삭감한 거죠."



제주도는 관련 예산안이 확정되면
투자 의사를 보이는 업체와 이전기업 수요를 파악한 후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면밀한 검토 없이는 예산 낭비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5년 넘게 방치된 건물이 탈바꿈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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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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