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새해 "희망을 품는다"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12.31 13:22
오늘 모처럼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한해를 마무리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취업 준비생이나 재수생들은 입장이 크게 다른데요.

마음은 가족과 함께 하고 싶지만 연말연시도 잊은 채
새해에는 더 큰 희망을 품는 이들의 표정을
이정훈 기자가 전합니다.

전자 달력에는 올해가 하루도 채 남지 않았지만
대학 도서관의 모습은 평소와 크게 다른지 않습니다.

저마다 목표를 써붙인 책상 마다에는 졸린 눈을 비비며
책을 파고 드는 학생들이 차지했습니다.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취업 걱정부터 앞서지만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인터뷰 임형규 / 제주대 4학년 ]
"제 나이때 취업 걱정을 많이 하는데 저는 경험도 많이 하고
여행도 가보고 색다른 삶은 살아보고 싶습니다."

대학원 연구실에서도 연말 연시 분위기는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두꺼운 전공 서적에 파묻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새해 분위기를 내지 않는 아쉬움이 적지 않지만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자신을 다독입니다.

[인터뷰 김한수 / 제주대 해양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
"2월 달에 졸업을 하구요. 다시 박사과정으로 입학을 하는데 3월부터 연구도 많이 하고 부족한 공부도 더 하고 싶습니다."


새해 분위기가 한창인 거리와 달리 학원가에는 예비 고 3을 비롯해
많은 재수생들이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누구보다 알찬 겨울방학이 되도록, 또 성공적인 대학생이 될 자신을
그리며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인터뷰 조승민 / 재수생 ]
"(재수는) 하고 싶어서 하니까 억울한 것은 없는데 부러워도 참고
열심히 하고 싶어요. "


소중한 사람과 떨어져 바쁘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올해보다 더 낳은 새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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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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