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화목난로를 사용하는 곳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저렴한 연료비가 큰 장점인데요.
하지만 이렇다 할 안전장치가 없어 최근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화목난로를 사용하는 곳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석유나 가스를 연료로 하는 난로보다
난방비가 훨씬 적게 드는 데다 설치기준에도 제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완석 제주시 연동>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면 겨울 한 철에 대략 50만 원 정도 기름으로 하면 18L짜리 하루에 3통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화목 난로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화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화목난로로 인해 발생한 화재만 벌써 3건.
이로 인한 재산피해도 수 천 만원에 달합니다.
특히 지난 4일 발생한 애월읍 2층 주택 화재는
뜨겁게 달아오른 연통에
마감재가 녹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온도조절장치가 따로 없는 화목난로의 특성상
연통의 온도가 수 백도 까지 치솟은 겁니다.
때문에 별도의 안전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임채현 제주국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이제는 화목난로 제작 단계부터 안전기준이 필요하겠다.
또 시공 단계에서도 가연물로부터 어느정도의 거리를 둬야 할지.
--------수퍼체인지
그리고 이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확한 매뉴얼들.
초동 소화할 수 있는 소화기를 비치하는 기준들이 필요합니다."
화목난로에는 한번에 많은 장작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연통은 방열재로 감싸고
한 달에 한 번이상 청소해 줘야 합니다.
외출 시 반드시 잔불을 처리하고 나가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