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으로 둔갑한 애조로…버려진 '양심'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1.09 17:39
제주시 애월읍과 조천읍을 이어주는
애조로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 때문인데요.

쓰레기 투기 행위에 대한
단속도, 그렇다고 수거도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애월읍과 조천읍을 이어주는 도로입니다.

도로 갓 길 한 쪽으로 쓰레기들이 수북합니다.

음료수 용기와 책,
봉지째 버려진 생활쓰레기도 있습니다.

심지어 기저귀까지 담겨있습니다.

몰지각한 일부 시민들이 불법 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10L짜리 종량제 봉투입니다.
제가 이 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워보겠습니다.
...fast...
불과 5m를 걸었을 뿐인데 종량제 봉투 하나가 꽉 찼습니다."

때문에 이 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눈쌀을 찌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이홍매 서울특별시 마포구>
"여기 처음왔는데요. 쓰레기가 차 안에 있어서 잘 안보였는데 세워서 보니까 좀 많네요. 딱히 관리가 잘된 것 같진 않네요."

행정당국은
쓰레기를 버린 행위자를 찾아 계도를 하고
그 후에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고 하지만
실효성은 의문입니다.

<녹취 : 제주시청 관계자>
"원인 행위자를 일단 찾아보고 못찾으면 (쓰레기에) 경고스티커라도 붙여서 놔뒀다가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했다가 어느정도 계도가 되면 수거를 하죠."

더욱이 애조로는 담당 쓰레기 수거 인력조차 없습니다.

<녹취 : 제주시청 관계자>
"그쪽에 사람이 작년에는 있었었는데 워낙 외곽지라서 사람들이 계속 안하겠다고 해서 계속 못 구하고 있습니다."


비양심적인 시민들과 중심을 잡지 못하는 행정 탓에
애조로가 쓰레기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