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C.G IN
제주지역 청년 실업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4.5%였던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치솟으며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G OUT
중·장년 실업률과 비교해보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인터뷰 : 김은정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
"지난해 제주지역 중.장년층 실업률은 1.5%였습니다. 이에 반해 청년 실업률은 6.1%로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릿지>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다 보니
대학가에도 졸업을 늦추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달 대학교 졸업을 앞둔 표성은 씨.
하지만 그녀는
수업연한을 다 채웠지만
학교를 1년 더 다니기로 했습니다.
취업난 탓에
다른 전공 수업을 들으며
자격증을 하나 더 취득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 표성은 제주대학교 4학년 >
"취업하기 힘든 시점에 제가 피아노 전공을 했지만 올해 1년 더 다니면 자격증이 나오기 때문에 이번에 학교를 더 다니게 됐습니다."
이처럼 다른 전공을 공부하는 이른바 5학년 학생 외에도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에 힘쓰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C.G IN
제주대학교의 경우
지난 2011년 132명이던 졸업유예 학생은
지난해 202명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C.G OUT
한해 평균 2000명이 졸업하는 것을 감안하면
10%에 가까운 학생들이 졸업 유예를 신청한겁니다.
<싱크 : 이oo 졸업유예 신청자>
"기업에서도 졸업자보다는 졸업유예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결정적인 원인은 학생신분을 유지하면 학교에서 나오는 취업정보를
---------수퍼 체인지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졸업유예를 선택했어요."
이제는 4년제 대학교를
4년만에 졸업하는 학생들이 드물어 질 정도로
취업난으로 인한 젊은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