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헌혈 인구가 주로 20대 이하의 젊은 학생들이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정기적인 헌혈을 약속한 등록 헌혈자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평일 오후 혈액원을 찾은 송형열 씨.
스무 살 군 복무 시절 처음 헌혈을 시작한 그는
한달에 한 번씩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형열 제주시 삼도1동>
"어려운 사람을 돕기위해서 시작을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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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고 싶었다는 양창용 씨는
이번 헌혈이 92(아흔두)번 쨉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200번 헌혈하겠다는 포부도 밝힙니다.
<인터뷰 : 양창용 제주시 연동>
지금 한 200번정도 돼야 할 목표를 세웠는데 아직 반을 못 했죠.">
이들은 모두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을 약속한 등록 헌혈잡니다.
지난 한 해 제주지역 헌혈자는 모두 3만7000여 명.
제주도 전체 인구의 6%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10대와 20대의 의존도가 커
요즘과 같은 방학 기간에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터뷰 : 김한옥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
"보통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전체 헌혈의 7~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방학철이 되면 아무래도 학교 단체 채혈이 줄기 때문에
-----------수퍼체인지
동절기나 하절기에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편입니다."
이런 편차를 줄이고자 도입된
등록 헌혈자는 작지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헌혈약정단체 역시
아직 22곳에 불과하지만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헌혈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총 20분.
작은 실천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